오래된 오크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다크 그레이 색상의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오래된 오크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다크 그레이 색상의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MKpedia입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의 영원한 로망이자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로지텍 MX Master 3S 이야기를 들고 왔거든요. 제가 이 제품을 실제 업무 현장에서 6개월 동안 매일 8시간 이상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공유해 보려고 해요.

사실 처음에는 마우스 하나에 1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도구인 만큼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제 책상 위에는 여전히 이 녀석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단순히 좋다는 칭찬만 늘어놓기보다는 실제 사용하면서 겪었던 당황스러운 순간들과 다른 제품과의 비교 경험까지 아주 상세하게 담아봤습니다.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첫 만남과 디자인의 매력

로지텍 MX Master 3S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묵직하면서도 꽉 찬 안정감 그 자체였어요. 인체공학적 설계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손바닥 전체를 지탱해 주는 곡선이 아주 일품이더라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납작한 번들 마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그립감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측면에 위치한 썸 휠과 엄지손가락 버튼은 엑셀 작업을 많이 하는 저에게 신세계와 같았거든요. 가로 스크롤을 마우스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업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기분이었어요. 재질 또한 고급스러운 고무 코팅이 적용되어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3S 모델로 넘어오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클릭 소음이에요. 이전 모델인 MX Master 3는 클릭할 때마다 딸깍 하는 경쾌한 소리가 났는데, 3S는 90% 이상 소음을 줄인 무소음 클릭을 적용했거든요. 조용한 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어서 대만족이었답니다.

주요 사무용 마우스 스펙 비교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사무용 마우스들이 있잖아요? 제가 MX Master 3S를 선택하기 전 고민했던 후보군들과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봤어요. 각자의 업무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참고해 보세요.

비교 항목 MX Master 3S MX Anywhere 3S Lift Vertical
주요 특징 플래그십 올라운더 휴대성 특화 손목 보호 특화
센서 DPI 8,000 DPI 8,000 DPI 4,000 DPI
스크롤 휠 MagSpeed 전자 마그네틱 MagSpeed 전자 마그네틱 SmartWheel
무게 141g (무거운 편) 99g (가벼움) 125g (적당함)
연결 방식 Logi Bolt / 블루투스 Logi Bolt / 블루투스 Logi Bolt / 블루투스

확실히 MX Master 3S는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 안정적인 조작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반면 출장이 잦거나 손이 작으신 분들은 Anywhere 모델을, 이미 손목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Lift 모델을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개월 실사용 장단점 분석

가장 먼저 칭찬하고 싶은 점은 역시 MagSpeed 휠 기능이에요. 1초에 1,000줄을 스크롤 할 수 있는 이 휠은 수만 줄에 달하는 코딩 데이터나 엑셀 시트를 볼 때 정말 빛을 발하거든요. 휠을 세게 돌리면 자동으로 무한 스크롤 모드로 전환되는데, 이 손맛이 한 번 중독되면 다른 마우스는 못 쓰겠더라고요.

배터리 성능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한 번 완충하면 최대 7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써보니 두 달에 한 번 정도만 충전해도 충분했답니다. 급할 때는 USB-C 타입으로 1분만 충전해도 3시간을 쓸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 덕분에 배터리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했네요.

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니었어요. 가장 큰 문제는 무게였는데요. 141g이라는 무게가 처음에는 안정감을 주지만, 장시간 정밀한 그래픽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 피로도가 꽤 쌓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면 초반 적응 기간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요.

MKpedia의 리얼 꿀팁!
마우스 무게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면 마우스 패드를 조금 더 부드러운 천 재질보다는 슬라이딩이 잘 되는 하드 타입이나 유리 패드로 바꿔보세요. 마찰력이 줄어들어 훨씬 적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답니다.

뼈아픈 컬러 선택 실패담

여기서 제 뼈아픈 실패담을 하나 공유해 드릴게요. 저는 평소 데스크테리어를 화이트 톤으로 맞추는 걸 좋아해서 페일 그레이(Pale Gray) 색상을 선택했거든요. 처음 박스를 개봉했을 때는 정말 영롱하고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용한 지 딱 3개월이 지나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손바닥이 닿는 부분과 자주 클릭하는 버튼 부위가 점점 누렇게 변색되기 시작하더라고요. 나름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한다고 자부했는데도 피부의 유분과 마찰은 이길 수 없었나 봅니다.

결국 지금은 얼룩덜룩해진 모습 때문에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전용 클리너로 닦아봐도 이미 고무 코팅 안으로 스며든 변색은 되돌릴 수 없더라고요. 만약 관리에 자신이 없거나 오래도록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무조건 그래파이트(Graphite) 블랙 색상을 선택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주의하세요!
페일 그레이 모델은 청바지 이염이나 커피 얼룩에도 매우 취약합니다. 밝은 색상의 감성도 좋지만, 2년 이상 장기 사용을 고려한다면 어두운 색상이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로울 수 있어요.

업무 효율을 높이는 커스텀 팁

이 마우스의 진가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Logi Options+라는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각 프로그램마다 버튼의 기능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혁명적이거든요. 제가 설정해서 쓰고 있는 몇 가지 꿀조합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측면 버튼을 탭 전환으로 설정해 두었어요. 수십 개의 탭을 띄워놓고 정보를 찾을 때 키보드 없이 마우스만으로 휙휙 넘겨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엑셀에서는 썸 휠을 확대/축소로 설정해서 복잡한 표를 한눈에 보거나 세부 수치를 확인할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를 쓸 때는 측면 버튼을 컷 편집(Ctrl+K)으로 지정해 뒀거든요. 왼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횟수가 확 줄어드니까 작업 속도가 1.5배는 빨라진 것 같아요. 본인이 자주 쓰는 단축키를 마우스 버튼 하나에 심어두는 것, 이게 바로 생산성의 핵심이 아닐까 싶네요.

자주 묻는 질문

Q. 이전 모델인 MX Master 3와 비교했을 때 바꿀 가치가 있나요?

A.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클릭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해진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센서 감도 또한 4,000에서 8,000 DPI로 업그레이드되어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훨씬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Q. 로지 볼트(Logi Bolt) 수신기는 꼭 써야 하나요?

A. 블루투스로도 충분히 잘 작동하지만, 무선 간섭이 심한 사무실 환경이라면 로지 볼트 수신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반응 속도도 미세하게 더 빠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Q. 손이 작은 여성분들도 쓰기 괜찮을까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손이 작으신 분들에게는 조금 벅찰 수 있습니다. 마우스 자체가 크고 높아서 손가락을 멀리 뻗어야 하거든요. 손 크기가 F9 이하인 분들은 MX Anywhere 3S를 더 추천드립니다.

Q. 유리 책상 위에서도 잘 작동하나요?

A. 네, 로지텍의 다크필드(Darkfield) 센서 덕분에 최소 4mm 이상의 두께를 가진 유리 위에서도 마우스 패드 없이 아주 매끄럽게 작동합니다.

Q. 게임용으로 써도 괜찮을까요?

A. 캐주얼한 게임은 상관없지만, FPS처럼 빠른 반응 속도와 가벼운 무게가 중요한 게임에는 비추천합니다. 보고율(Polling Rate)이 사무용에 맞춰져 있어 게이밍 전용 마우스만큼의 퍼포먼스는 나오지 않아요.

Q. 아이패드와 호환이 잘 되나요?

A.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아주 잘 작동합니다. 다만, 전용 소프트웨어인 Logi Options+를 아이패드에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상세한 버튼 커스텀 기능은 제한적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Q. 가로 휠(썸 휠)은 어떤 용도로 쓰나요?

A. 기본적으로 가로 스크롤에 쓰이지만, 영상 편집 시 타임라인 이동이나 볼륨 조절, 브라우저 탭 전환 등으로 커스텀해서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Q. AS 기간과 서비스는 어떤가요?

A. 국내 정품 기준으로 1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로지텍 AS는 수리가 아닌 1:1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영수증을 꼭 챙겨두세요.

결론적으로 로지텍 MX Master 3S는 가격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마우스라고 생각해요. 무게와 변색이라는 단점이 명확하긴 하지만, 압도적인 스크롤 성능과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거든요. 업무 능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큰맘 먹고 들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제 후기가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고요. 저는 또 다른 유익한 생활 정보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MKpedia (10년 차 생활 블로거)

일상 속 다양한 IT 기기와 생활 용품을 직접 써보고 꼼꼼하게 리뷰합니다. 사용자 중심의 정직한 정보를 지향합니다.

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 후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제조사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구매 전 최신 사양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